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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통은 전체 성인 여성의 약 70% 정도가 경험하며,
또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25%정도가 유방통을
호소할 정도로 많은 분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증상입니다.
대부분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병원을 방문하나 실제로는 유방암 환자의
5～10% 정도에서만 유방통이 나타납니다.
유방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본인 몸에서 분비되는
여성호르몬에 유선조직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.
기타 약물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통증과 이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통증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.
배란기 전 후 또는 생리 전 3～4일 동안 나타나는 유방통은
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정상적 생리통으로 젊은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.
이러한 주기적 유방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사리지는 것이 보통이고 또한 2～3번의
생리가 지나가면서 조금 심해지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하는 생리적 유방통으로 이해되고
있습니다.
비주기적 유방통 역시 대부분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선조직의 과민 반응이 그 원인이나
그 외 유방 질환(유방암, 낭종, 유방 양성종양, 유관확장증, 지방괴사증, 유방섬유낭성변화
등 유방에서 발생하는 변화)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.
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(커피, 코코아, 초코렛, 홍차, 콜라)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에도
나타날 수 있고 항생제, 위장관 계통의 약물 및 신경계통의 약물을 복용할 경우 약물작용에
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각한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.
결론적으로 유방통이 있을 경우 그 통증이 주기적인지 또는 비 주기적인지 또한 원인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